【딜리(동티모르)〓외신종합】인도네시아 정부는 19일 동티모르의 광범위한 자
치를 허용하는 자치안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하비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체 각료회의에 참석한 알리 알라타스 외무장관은
이날 결정된 동티모르 자치안 이 매우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 말했지만
자치안 내용에 대한 공개는 거부했다.
알라타스 장관은 또 오는 7월 실시될 유엔 감시하의 자치안 찬반 투표방식은
추후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유엔간 3자회담에서 결정될 것이며 주민투표에서 자
치안이 부결될 경우 오는 8월 최고 입법기구에 이 문제를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
다.
이에 앞서 6일 동티모르 딜리 서쪽 리퀴사 지역과 17일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
서는 각각 친 인도네시아 무장민병대의 공격으로 동티모르 주민과 독립지지파 55
명이 살해됐고 독립지지파 단체가 사용하는 건물들이 불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