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CNS】중국 남부의 지하교회가 정부의 심각한 억압으로 고통받고 있
다고 최근 중국 소식통과 연계하고 있는 홍콩 가톨릭 신자들이 밝혔다.
이들은 이달초 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가톨릭 통신사(UCA)에 후지안성
[省] 후조우 교구의 지하교회가 지은 성당 13개가 올 초 지방정부에 의해 철거
됐다면서 성당이 철거된 후 신자들은 가정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정부의 공식적인 승인없이 건축돼 철거된 성당들 중에 하나인 후조
우의 숲속의 성당은 지난 96년 지하교회 가톨릭 신자들에 의해 건축됐다. 또 3
월초 마지막으로 철거된 성당은 200만위안(미화 24만1800달러)을 들여 지은 것
이며 나머지는 작은 규모였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후지안성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성당의 한 신부는 이와 관련 적어도 3개
의 성당이 철거됐지만 적법한 조치였다 면서 가톨릭 신자들이 법을 어기면서
계속 행동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