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엔(독일)=CNS】독일 주교들은 아프리카 수단의 호전적인 회교도 지도부
가 남부 수단의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광범한 박해를 자행하고 노예 거래를 계
속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주교들은 또 인도에서 종교 자유가 보장되도록 정치적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주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4일간 링엔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수단
에서 노예 장사와 기아가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히
고 사제와 수도자들이 억류되고 죄수들이 부당하게 석방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도 우려를 표명했다.
독일 주교들은 이같은 입장을 담은 서한을 수단 주교단에 보내고 수단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수단 교회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독일 주교들은 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수단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예 거래를 막을 효과적인
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수단 관리들은 노예 거래가 없다고 부
인하고 있다.
독일 주교들은 또 인도의 광신적인 극단주의자들이 종교인들의 평화공존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도 인구의 2를 차지하는 소수 그리스
도교 신자들이 더 이상 공격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