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암울한 일 비난
필리핀의 하이메 신추기경과 호세 산체스 추기경은 양딸 성폭행 혐의로 사형이 언도된 레오 에체가라이의 사형 집행이 대법원에 의해 결정된데 대해 반대입장을 표시했다.
두 추기경은 사형 집행 수시간 전에 집행 유예 결정이 내려진 에체가라이에 대해 최근 다시 대법원이 사형 집행 일정을 지체없이 재조정해 시행하라는 결정을 내린데 대해 이같은 입장을 표시했다.
신추기경은 아시아 가톨릭의 거의 절반이 필리핀에 있고 교회 가르침은 사형제도를 거부함에 비추어 이같은 결정은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신추기경은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바티칸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세 산체스추기경을 만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사형은 사형 주창론자들의 주장처럼 범죄를 막는 수단이 되지 못한다 고 말했다.
필리핀 대법원은 지난 1월 4일 에체가라이의 형 집행 수시간 전 94년 부활된 사형제도를 의회에서 재검토할 때까지 집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나 15일 이같은 결정을 폐기하고 지체없이 형을 집행할 것을 다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