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부활…교회 환영 표시
쿠바 정부가 30년 만에 성탄절을 공휴일로 부활했다. 교황청은 12월2일 쿠바정부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쿠바 공산당은 12월1일자 정부의 일간지인 그란마 1면에 이같은 내용의 소식을 싣고 앞으로 계속해서 12월24일을 쿠바의 공휴일로 지낼 것을 확인했다.
쿠바에서는 지난 1969년이래 사탕수수 농장의 일손 부족을 이유로 성탄절 휴일과 신년이 시작되는 1월1일 휴일을 금지해왔다. 몇 년후 1월1일은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성탄절은 계속해서 금지가 풀리지 않았다.
일간 그란마 는 성탄절 휴일을 부활시키기로 했다며 휴일 금지 조치는 반종교적인 취지가 아니었다 며 이제 영농 기계화로 필요한 인력 소요량이 줄어 금지 조치가 필요없게 됐다 고 말했다.
쿠바 주교들은 이같은 조치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세계를 향한 쿠바의 개방은 국민들의 기쁨과 일치 희망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