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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하교회 압박 지속 교회 인사 체포 등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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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지역 가톨릭 지하교회의 요지인 동루 지역의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당국에 의해 잇달아 체포되는 등 탄압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중국 지하교회 옹호 단체인 쿵 추기경 재단이 10월13일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경에서 140km 떨어진 허베이성 동루 지역에서 지난 8월15일 바오딩 교구의 웨이 징쿤 신부가 미사 도중 체포돼 현재 큉위안의 한 단기 수용소에 붙잡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웨이 신부와 함께 6명의 가톨릭 신자가 체포 또는 벌금형을 받았다.
쿵 재단은 또 한 신부의 이름은 보안상의 이유로 밝히지 않았는데 그는 미사가 막 시작됐을 때 가까스로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사를 마련한 이들 중의 몇 명이 체포됐으나 구체적인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전 4시경 약 1백여명의 신자들이 미사에 참례하러 가는 도중에 보안원들에 의해 귀가 조치됐고 그중 11명이 체포돼 15일간 구금됐으며 각각 800~1000위안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 액수는 가난한 시골 지역 농부들에게 3~4개월간의 수입에 해당된다.
한편 장 양지라는 이름의 지하교회 수녀도 체포돼 어린이들에게 교리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15일간 구금됐고 씨에 수퀴안이라는 평신도 여성은 자신의 집을 교리 장소로 내줬다는 죄목으로 체포돼 구금됐다. 교리 시간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수일간 매일 학교 수업시간에 교실에 서 있는 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지난 96년 정부의 대규모 탄압 이후 동루를 찾는 순례자들이 거의 없는데 이 곳에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마리아 성당이 있어 매년 수만명의 순례자들이 방문해왔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199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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