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UCAN
노동력 착취 수단 악용 우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천년 대희년을 앞두고 전세계 각국에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대사면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10월 9일 제4차 이주사목대회 참석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든 이들이 자신의 고국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재확인하고 이는 사람들이 이주하도록 하는 원인들이 통제될 때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자신의 고국을 떠나도록 하는 부정적인 요소들 가운데 일부를 내전 정부 부패 사회적 불의 잘못된 농업 정책등으로 지적하고 이미 자본주의 체제 아래에서 값싼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해 이미 이용된 이주민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모든 이들이 인종이나 종교 국적에 상관없이 함께 완전한 인간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