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살바도르=CNS
고향 도미니카 공화국 촛불 밝히며 선전 기원
만루홈런으로 시즌 63호를 기록해 마크 맥과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한 시즌 최다 혼런 기록 타이를 기록한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는 독실한 가톨릭신자 집안 출신.
그의 가족들은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의 다른 대부분 국민들과 같이 주일이면 온 가족이 인근 성당으로 나가 미사에 참례한다.
맥과이어가 9일 62호 홈런을 날린데 이어 새미 소사가 13일 두개의 홈런으로 타이를 이루자 그의 고향인 산 페드로에서는 마을 전체가 축제분위기에 휩싸였고 소사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성당안에 그의 선전을 바라는 촛불을 밝혀두기도 했다.
산페드로교구의 프란치스코 오조리아 아코스타 주교는 새미 소사의 모친 루크레시아 소사의 집을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새미 소사는 매년 시즌이 끝나면 정례적으로 고행을 방문해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거리 퍼레이드를 벌이고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축하행사의 맨 위에 오조리아 주교가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