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3일
세계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교황 이탈리아 신자 다른 생각

설문조사 결과, 교회 가르침과 달라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로마(이탈리아)=CNS】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최근까지만 해도 전통적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했음에도 가톨릭 국가인 이탈리아 신자들은 교회 가르침과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1월18일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발표된 설문조사에서 이탈리아 가톨릭 신자들은 지난 10년간 수적으로는 늘어났지만 이혼과 낙태 합법화 장기 동거커플에 대한 법적 인정 등과 같은 문제들을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사는 이탈리아 여론조사기관 에우리페스 가 지난 12월22~1월5일 10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중 87는 스스로 가톨릭 신자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15년 전 조사결과보다 8 늘어난 것이다.

 이에 앞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월12일 로마시 관료들을 만난 자리에서 혼인으로 성립된 법적인 가족 제도의 기능과 가치를 무너뜨리는 것은 중대한 실수라고 지적하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운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이탈리아 가톨릭 신자 65가 이혼을 59가 시험관 아기를 찬성했으며 77이상이 이혼한 가톨릭 신자들에게 영성체를 허락해 주길 원했다. 또 신자 83는 만약 산모의 건강이 위험할 때는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73는 태아에 심각한 기형이 발생했을 때 낙태를 찬성했고 62는 성폭행 피해자에게 낙태를 허용하는데 동의했다. 그러나 경제적 이유 만으로(23) 또는 단지 임산부가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18.6)는 이유에 대해서는 낙태 지지율이 낮았다.

 이탈리아 사회학자는 이번 조사 결과가 신자들이 반드시 교회 가르침에 반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사회학자 프란체스코 갈레리씨는 이탈리아 신문 일 메사제로 와 인터뷰에서 낙태와 같은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가톨릭 신자들의 지지는 가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그러한 선택을 했을 것이라는 동의를 반영한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안락사에 대해서는 지지율은 38로 낮게 나왔다.

 교회 생활과 관련 신자 30만이 주일미사에 참례하고 있으며 성당에 꾸준히 다는 사람들 가운데 30가 18~24살의 청년들로 37는 65살 이상 노인층으로 드러났다. 또 신자 76가 기도를 하고 싶어서 성당에 가는 것으로 드러난 반면 16는 전통을 따라서 그리고 2만이 특별한 축복이나 지향으로 기도하기 위해 성당을 찾는다고 응답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6-02-0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5. 3

에제 37장 3절
주 하느님, 당신께서 아십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