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이탈리아)=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암살을 시도했던 알리 아그자가 가석방된 지 8일만에 재수감됐다.
터키 대법원은 1월20일 아그자의 가석방 결정에 법리적 잘못이 있었다며 가석방 결정을 파기했다. 지난 1월12일 아그자가 가석방되자 17일 세밀 시섹 법무장관이 이같은 이유를 들어 가석방 취소를 요청한 데 따른 결과이다. 터키 정부는 아그자의 형량을 아직 정확히 결정하지 않았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가 2014년까지 수감될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과정에서 저항을 하지 않은 아그자는 이스탄불 경찰서에 도착해 자신이 하느님의 아들은 아니지만 구세주라고 주장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터키 언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