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800여 만명이 극도의 기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국제 카리타스가 경고했다.
가톨릭교회의 해외원조 기구인 국제 카리타스는 최근 에디오피아 소말리아 케냐 등지의 기아 상황이 급박하게 악화되어 약 800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아사 직전의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 국가들은 수년간에 걸친 가뭄으로 인해 아사하는 주민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카리타스는 “앞으로 수개월 안에 비가 내린다고 해도 대규모 아사의 위기가 줄어들 것 같지는 않다”고 우려하고 국제 사회의 긴급 구호 노력이 배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지는 기아 위기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응이 매우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