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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교리서 개요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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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외신종합】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공식 요약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개요」가 발간됐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6월28일 교황청 클레멘스 홀에서 집전한 미사 중 봉정된 이 개요서는 이탈리아어로 쓰였으며 문답 형식으로 이뤄져 있는 것을 제외하면 1992년에 발표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구조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200쪽 분량의 이 개요서는 또 본문에 미술 작품 15편을 삽입해 놓고 있으며 부록에는 전통적 교리 양식-신망애 삼덕의 대신덕과 칠죄종-을 첨부했다. 또 가톨릭 주요 기도문을 이탈리아어 외에 라틴어로도 수록하고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와 관련 라틴어는 수세기동안 가톨릭 문화의 도구이자 신앙 공동체 뿌리였다 면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주요 기도문을 라틴어로 외우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교황은 또 이 교리서는 새로운 교리서가 아니라 「가톨릭 교회 교리」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는 축약본 이라면서 가톨릭 신앙과 윤리에 관한 균형잡힌 올바른 설명을 필요로 할 때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598개 문답으로 이뤄진 이 책의 첫 항은 인간을 위한 하느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하고 있다.

 이 개요서는 하느님 모상으로 창조된 개별 인간의 존엄성을 단언하면서 살인 낙태 안락사 자살 인간배아 파괴 등을 단죄하고 있다. 또 공동선과 사회 정의를 증진할 의무가 인간 존엄성과 자유에서 나오는 책임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개요서는 이와 함께 그리스도 은총과 구원의 충만함은 오직 가톨릭 교회 안에서만 발견된다고 주장하면서도 다른 교회들과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에서도 진리와 성화에 이르는 요소들을 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개요서는 각국 주교회의들에 의해 자기 나라 말로 번역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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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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