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일
세계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부국 빈국 농촌 반드시 고려해야

교황청 대표, 유엔 식량농업기구 회의서 강조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인도 상카르푸르에서 한 여인이 전통적 방식으로 실을 뽑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회의에 참석한 교황청 대표는 부유한 국가들이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농민들을 위해 자국의 농촌 보호책과 무역 장벽에 대해 다시 한번 고려해 줄 것을 촉구했다. CNS 자료사진
【바티칸시티=외신종합】 부유한 국가들이 개발도상국에서 농산물을 수입할 때 부과하는 무역 장벽(관세)과 자국 농민에게 제공하는 보조금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교황청 관계자가 촉구하고 나섰다.

 주 우루과이 교황대사 야누스 볼로넥 대주교는 7~10일 브라질 남부 포르토 알레글에서 농업 개혁 및 발전 을 주제로 열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회의에 교황청 대표로 참석 정의 실현을 위한 부유한 국가들의 국내외 정책 재검토를 강조했다.

 볼로넥 대주교는 개발도상국들은 자국의 농지 정책에 책임을 져야 하지만 부유한 국가들은 자국의 농촌 지원 정책과 수입물에 대한 무역 장벽 정책이 가난한 국가들에게 미치는 충격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교황청은 이번 회의가 정의를 따르며 또한 개발도상국의 농촌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이들의 발전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볼로넥 대주교는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이들을 도와줌으로써 세계 식량 안보를 구현하고 친환경 농업을 증진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난한 이들의 4분의 3이 농촌에서 살고 있는 상황에서 가난을 줄이는 실질적 진보를 이룰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제ㆍ토지 정책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토지 소유권 문제에 대한 해결은 농촌 발전을 촉진할 뿐 아니라 사회 정의와 정치 안정 평화 공존을 보장한다고 강조한 볼로넥 대주교는 그러나 토지개혁 사업은 단순히 토지 재분배와 할당으로 그쳐서는 안 되고 농촌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청은 이 밖에도 전쟁 전염병 강제 이주 등으로 남성들이 떠나버리고 여성들만 홀로 남아 자녀를 양육하고 농사를 떠맡게 되는 상황 때문에 농촌 여성들을 도울 교육 사업 및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6-03-19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5. 2

시편 35장 18절
저는 큰 모임에서 당신을 찬송하며 수많은 백성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