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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벌교본당(주임 박길년 신부) 조성공소는 3월28일 전남 보성군 조성면 조성리 570 에서 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축복식을 거행했다.
지난해 1월 착공 5개월 만에 완공된 성전은 대지 237평 연건평 80평으로 성당 사무실 선교사 사택을 갖춘 단층 조립식 건물이다.
2004년 8월 신설된 조성공소는 신자 대부분이 노인층인 전형적 농촌 공소로 읍내 2층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 오다 백청자(리디아) 공소회장이 부지를 기증하고 벌교본당 및 공소 전 신자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성전을 신축하게 됐다.
이날 축복식에는 그동안 경제적으로 열악한 조성공소에 성모상을 기증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준 서울대교구 연희동본당(주임 여형구 신부) 신자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공소 신설 당시 신자 5명에 불과하던 조성공소는 자체적으로 예비신자 교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자배가 노력을 벌여 1년 6개월 만에 신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매월 두차례 본당 신부가 방문해 주일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레지오 쁘레시디움도 활동하고 있다.
오는 부활대축일에는 읍내 노인정을 방문 부활 계란을 선물하고 예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김상술 명예기자 sang1004@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