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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중국 관계 무르익었다

의무장관 라졸로 대주교, 중국 개방 희망 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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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청과 중국 정부의 관계 진전이 무르익었다고 교황청 고위 관료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전망했다.

 교황청 외무장관 지오반니 라졸로 대주교는 3월25일 홍콩의 한 텔레비전 방송 및 홍콩 지역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교황청과 중국 정부간 관계 정상화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라졸로 대주교는 중국의 비공식적 접촉은 폐쇄가 아니라 개방의 자세 라고 홍콩 신문과 인터뷰에서 말하고 교황청과 중국이 1951년 이후 공식 외교 관계가 단절됐지만 개선 조짐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교구장 젠 제키운 주교의 추기경 서임 다음날 때가 무르익었다 며 이같이 밝힌 라졸로 대주교는 중국 당국은 인민들의 기대나 시대의 징표를 무시할 수 없을 것 이라며 우리는 중국 당국의 개방을 희망한다 고 말했다.

 라졸로 대주교는 젠 제키운 추기경 서임은 중국 전통 문화와 지혜의 높은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며 동시에 현대 세계에서 중국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키운 추기경도 3월26일 바티칸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추기경 서임은 중국민 전체와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교황의 사랑 표현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교황청과 중국 정부 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교황의 주교 임명을 중국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데 있다.

 라졸로 대주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이전에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치면서 교황의 중국 방문은 어려운 일임에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에 대해 변함없는 충정을 보여주고 증거하고 있는 주교 사제 신자들에 대한 형제적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주교는 그러나 교황의 중국 방문을 위해서는 교황의 주교 임명 인정 등과 같은 선결 조건이 정리되고 또 중국 당국으로부터 초청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교황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교황청이 타이완과 관계를 끊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친강 대변인은 교황의 중국 방문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교황청이 먼저 우호적 여건 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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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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