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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남자 수도회 중 가장 큰 규모인 예수회가 설립자인 성 이냐시오 로욜라(1491~1556년 사진) 선종 450주년과 설립회원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1506~1552년) 성 베드로 파브르(1506~1546년) 탄생 500주년을 맞아 22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3명 설립자를 기리면서 선교 사명을 되새겼다.
예수회가 전세계 회원들과 후원회 가족들이 참례한 가운데 교황청 국무원장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한 이날은 세 성인을 비롯한 예수회 설립회원들이 1541년 로마에서 장엄서원을 한 날이다.
예수회 총장 콜벤바흐 신부는 기념행사는 세 성인이 창조적 방식으로 주님 부르심에 응한 것처럼 우리의 서원을 되새기고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자리 라고 말했다.
예수회 로마 사무국에 따르면 1월1일 현재 예수회 회원은 1만9564명으로 전년도 대비 28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레시오회 카푸친회 작은형제회 등 규모가 큰 다른 남자수도회처럼 예수회도 지난 40년간 급격히 회원수가 감소하고 있다. 교황청 연감에 따르면 1966년에는 예수회 회원이 3만6038명에 달했다.
그럼에도 예수회는 전세계적으로 500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120여개 대학교 40개 기술학교 55개 신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황청 그레고리오대학 교황청 성서대학 교황청 동방대학을 운영하고 「라 치빌타 카톨리카(La Civilta Cattolica)」와 같은 영향력있는 격주간지를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