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청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4월19일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고 교황청이 최근 공식 발표했다.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 대통령궁에서 서명된 이 협정은 양측의 공동 이익을 위한 몇가지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양측은 국가와 교회의 독립과 자치를 서로 인정하고 협력해 나가며 상호 관계를 위한 법적 틀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협정은 특히 가톨릭교회의 법적 지위를 규정하면서 교황청 활동의 자유와 독립을 인정하고 문화 교육 사목활동 자선 언론 분야 활동과 종교 행위의 자유를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모든 가톨릭 학교 운영과 군 교도소 병원에서의 영적 지원 활동 가톨릭 보건 및 자선 기구 조직 등에 대한 규정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협정은 양측이 비준서를 교환하면 발효된다.
통계에 따르면 보스니아는 인구 449만명으로 40가 이슬람 31가 동방정교회 15가 가톨릭 14가 기타 종교를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