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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에 대한 교회 입장- 멕시코 주교회의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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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빈치 코드 의 전세계 동시 개봉에 맞춰 전세계 교회가 들썩이고 있다. 이미 전세계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예수의 결혼생활 등 문제적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교황청도 이 소설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살레시오회 모예수 신부가 영화 개봉(19일)을 앞두고 우리 그리스도 신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터넷 제니트(zenit) 에 올려진 멕시코 주교회의 성명서를 한국말로 번역해 보내왔다.

 멕시코 주교회의는 다빈치 코드 사태에 대한 신자들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은 이 성명서에서 전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이번 사건을 기회로 삼아 그리스도에 대해 진실하게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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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년 봄 출판된 이후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는 4000만부가 팔렸기에 최근 10년간의 베스트셀러 라고 할 수 있다.

 - 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5월17일 칸느 영화제에 출품되며 5월19일 전 세계 영화관에서 동시에 개봉될 것이다.

 - 「뉴스위크」 지에 따르면 론 하워드가 감독하고 일급 배우들 (톰 행크스 장 르노 오트리 토투 이안 멕켈렌 등)이 출연한 할리우드의 이 대작은 2006년 대형 행사가 될 것이다.
 

 ▲영화 줄거리

 - 예수는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해 여러 자녀를 뒀다. 예수의 후손이 진정한 성배(왕의 혈통)이다.

 - 그리스도는 교회를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위임했으나 사제들이 그녀를 모함해 프랑스로 탈출해야만 했다. 이후 비밀단체인 시온 수도회 가 가톨릭교회 공격으로부터 그리스도 후손을 보호했으며 그 비밀들을 숨겨진 암호로 전해왔다. 예를 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에서 그리스도 곁에 있는 인물이 제자 요한이 아니라 마리아 막달레나이다.

 -소설은 한 추기경이 오푸스 데이의 수장에게 회원 중 한명인 직업 암살자가 그리스도의 생존해 있는 최후의 후손들을 살해하라고 압력을 가하면서부터 시작된다.

 
 ▲ 다빈치 코드 의 핵심주장

 - 예수는 신이 될 생각을 하지 않았으며 그 제자들도 그를 신성시하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믿음은 325년 니체아 주교회의에서 콘스탄티노 황제에 의해 정해졌다.

 - 예수와 마리아 막달레나는 남성과 여성의 이중성을 대표했다. (마치 그리스의 군신과 지혜의 여신 이집트의 수태의 신과 염라대왕처럼); 그리스도의 초창기 추종자들은 여성의 성스러움 을 공경했다. 그러나 후에 그것은 제거되었으며 교회는 여성을 배척했다.

 - 교회는 하나의 큰 거짓에 기초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평범한 보통 남자였다. 진실을 감추기 위해 교회는 문서들을 파기했고 수백만 마녀들과 이단자들을 처형했으며 성서를 조작했다.

 
 ▲소설 「다빈치 코드」는 두가지 문제를 제시한다

 - 허구의 작품을 다루고 있는데 소설 속에서 교회의 모든 인물들이 증오스럽게 묘사됐다.

 - 저자는 자신의 작품 소개에서 소설 속의 예술작품 조각품 문서들과 비밀의식에 대한 모든 묘사들은 진실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소설은 예술 역사 종교와 문화에 대해 수없이 많은 잘못을 담고 있다.
 

 ▲영화는 사태를 심각하게 할 것이다

 - 왜냐하면 이러한 조작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 영상은 말보다 더 영향력이 크며 많은 흔적을 남기기 때문이다.

 - 영화는 대중에게 보여지며 그리고 덜 수련된 사람과 허구가 무엇이며 현실이 무엇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비판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도 보여지기 때문이다.

 - 교회 적들에 의해 책과 관계가 없는 주제에 대해서도 비난과 선동을 하는데 이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회로 삼자

 - 신심이 강한 많은 가톨릭신자들은 마음을 상했다고 느낄 것이다: 차분하고 건설적으로 대응할 줄 알아야 한다.

 - 보다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소설이 언급하는 것이 진실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져야 하고 교리 문답을 강화해야 한다.

 - 이제까지 교회와 상관없는 많은 사람들도 신앙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은 호기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신자들은 호소력있는 복음화를 통해 그들 관심을 만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외에

 - 정교회와 개신교의 다른 신자들과도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소설과 영화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며 이는 유다교도와 회교도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각자 종교적 비전을 가진 이들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배타적 행위이기 때문이다): 돈벌이를 위해 자행된 수많은 역사적 예술적 문화적 잘못에 의해 상처를 입었다고 느끼는 신자가 아닌 지식인들과도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다.

 - 일정한 지위(지식인 언론인 기업인 등)를 가진 가톨릭신자들에게 보다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신앙을 키워나가도록 독려하는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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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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