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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교황청 관계 먹구름

교황청 승인없이 민동교구 잔시루 주교 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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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주교로 서품된 민동교구 잔시루 주교. CNS
【홍콩=외신종합】 중국 정부가 최근 독자적으로 주교 임명을 함으로써 교황청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또 일방적으로 주교 서품식을 강행해 교황청과 중국 관계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14일 중국 남동부 후진성 민동교구장 잔시루 신부의 주교 서품식을 거행했다. 잔시루(45) 주교는 교황청 그리고 민동교구 지하교회 그리고 사제들이 자신을 교구장으로 받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착좌 이전에 교황청 승인을 얻고 싶었으며 앞으로 승인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잔시루 주교는 지난 2000년 중국 애국회에 의해 주교로 임명됐으나 그동안 주교 서품식은 갖지 않았다.

 이날 서품식에는 민동교구 사제 6명과 후진성의 민베이와 시아멘교구 사제 6명이 참석했으며 신자 수백명이 참석했다. 잔시루 신부의 주교 수품과 교구장 취임은 전임 자시취 주교가 지난해 8월 선종함에 따라 공석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이미 4월30일과 이달 3일 마 잉린 류신홍 신부를 교황청 승인 없이 각각 쿤밍교구와 안후이성 우후교구의 새 교구장 주교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에 교황청은 4일 성명을 통해 두 신부와 서품 참여자를 모두 파문한다고 밝혔고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의 축복 없이 주교를 서품한 것은 중대한 종교 자유 침해라고 강력히 비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잔시루 신부의 주교 서품은 교황청과 중국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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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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