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애국회 주교들 초청,... 의지 전달
【홍콩=CNS】 중국 정부는 최근 북경에서 천주교 주교들을 초청해 회의를 열고 교황청과 관계를 정상화할 때까지는 자체적으로 주교를 임명하고 서품할 것이라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중국 정부는 5월19일 애국회 주교 66명 중 18명을 초청해 북경 외곽에서 중국 정부 관료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아시아 가톨릭 뉴스(UCAN)가 최근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리우 양동 통일전선 공작부장과 왕주안 종무국 부국장이 2시간에 걸친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 자리에는 올해 서품을 받았거나 서품식에 관여한 이들이 참석했다고 난징교구 프란시스 루 신핑 주교가 5월22일 밝혔다.
정부 관료들은 본토 가톨릭교회가 자치(自治) 자양(自養) 자전(自傳)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배경과 이유를 설명하면서 중국과 교황청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때까지 중국 교회는 주교들에 대해 자체 선출과 자체 서품 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루 주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