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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주지역한인사목사제협의회에 참가한 사제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북미주지역한인사목사제협의회(회장 최봉원 신부)는 5월22일부터 4박5일간 미국 시카고 테크니피정센터에서 35명의 한인사목 사제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북미주 이주사목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주교회의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이병호 주교와 총무 정병조 신부가 함께 한 이번 총회는 회 명칭을 북미주지역 한인교포사목부에서 북미주지역한인사목사제협의회로 고치고,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대표와 총무로 이뤄진 상임위위원회 성격의 모임을 마련키로 했다.
협의회는 또 워싱턴의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성지 대성당에 건립할 한국 성모상과 순교자상 부조 제작을 위한 모금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건립 제막식은 2007년 8월에 갖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카트리나 피해를 입은 뉴올리온스 한인공동체 돕기 운동을 통해 9만1489달러를 모금, 뉴올리온스 공동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밖에도 이병호 주교에게서 `하느님 말씀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에 관한 강의와 미국 주교회의 이주사목위원회 관계자들에게서 미국 정부의 이민정책과 교회 이주민사목활동에 관해 듣고 의견을 나눴다.
미 주교회의 이주사목위원회 운영위원 존 만즈 주교는 현재 미국에 1000~1200만 불법체류자가 있다며 이민법은 포괄적 입법으로 바뀌어야 하지만 불법 체류자 인권은 존중해야 한다는 게 미국 주교회의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