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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청도본당(주임 김상목 신부)은 3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 634-2 신축현장에서 부교구장 최영수 대주교 주례로 동곡공소 축복식을 가졌다.
동곡공소 건물은 대지 527평, 건축연면적 108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부속건물로는 사제관과 수녀원, 교육관 등을 갖췄다.
동곡공소는 1900년께 조인갑(프란치스코)씨 3형제가 경남 밀양 산내면에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던 중 경북 청도군 금천면 동곡2동으로 이주하면서 비롯돼 1927년 신자가 52명에 이르면서 공동체를 이뤘다. 당시엔 초대 공소회장이던 조시문(시몬)씨 자택을 공소로 썼으나 1948년 공소 공동체 모금을 통해 동곡2동 263에 초가를 구입, 공소건물로 사용했고 1963년 남천ㆍ신지공소와 합치면서 인근 학교건물을 공소로 써왔다.
새 성전은 2004년 정연우(그리산도)ㆍ김경희(다리아)씨 부부가 공소신축 기금 봉헌을 시작으로 본당에서 신축기금을 모금하고 대구대교구 공소후원회 등 이름을 밝히기 꺼려하는 후원자들의 기도와 정성, 물적 도움으로 지어졌다. 동곡공소 공동체는 현재 35가구에 신자 89명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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