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일
세계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필리핀, 124번째 사형폐지국가로

상하원 폐지법안 승인 대통령 서명만 남아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마닐라(필리핀)=CNS】 필리핀 주교회의 교정사목위원회는 필리핀 상원과 하원이 각각 별도의 사형제 폐지 법안들을 통과 시킨 데 대해 환영하고 나섰다.

 필리핀 상원은 6일 찬성 16표, 반대 0표, 기권 1표로 사형제를 폐지하고 종신형자에게 가석방을 불허하는 내용의 법안을 승인했다고 아시아 가톨릭 뉴스(UCAN)가 보도했다. 이날 하원도 찬성 199표, 반대 20표, 기권 1표로 종신형을 최고형으로 하는 별도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필리핀 주교회의는 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상하 양원의 사형제 폐지 법안 승인을 환영하면서 이는 인간 생명을 위한 대의에 하나가 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원이 두 법안을 하나로 만들어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의 서명을 받기만 하면 사형제 폐지는 현실화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아로요 대통령은 사형제를 폐지하는 새 법을 즉각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국제 가톨릭 교정사목 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아로요 대통령 승인으로 새 법안이 시행되면 필리핀은 사형제를 폐지한 124번째 나라가 된다.

 주교회의 교정사목위원회 로돌포 디아만테 사무총장은 "필리핀 대통령은 이달말 유럽과 리비아 방문 중 교황에게 이(사형제 폐지)를 선물로 주려 한다"고 말하고, 이번 사형제 폐지 법안 통과를 "인권과 생명운동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필리핀은 1987년 사형제를 폐지했지만 흉악 범죄가 늘어나면서 1993년 사형제를 다시 부활시켰다. 그러나 2001년 1월 출범한 아로요 정권에서는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6-06-1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5. 1

루카 1장 66절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