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국 외신종합】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책위원회 위원장인 토마스 웬스키 올란도 교구장은 최근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부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포로들은 ‘가장 엄격한 윤리적 기준’에 따라 취급돼야 하며 포로를 학대하는 일은 인간 존엄성을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웬스키 주교의 이같은 서한은 미국 주교회의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최근 이라크 포로들에 대한 미군의 학대 행위가 국제적으로 크게 비난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이 서한은 포로의 취급 문제와 관련된 미국방부의 새로운 지침이 검토되고 있는데 대한 응답의 성격을 갖고 있는데, 이 새 지침은 잔혹 행위와 고문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적대감의 표현이나 특히 모독 행위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