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대통령 법률 서명
【마닐라, 필리핀 외신종합】 필리핀이 사형제도를 폐지했다.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6월 24일 사형제도를 폐지하는 법률에 서명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필리핀 주재 교황대사인 페르난도 필로니 대주교를 포함해 수명의 주요 인사들이 배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가졌다.
필로니 대사는 “이날 서명은 필리핀에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있는 생명의 문화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우리는 사형제도가 존재하는 한 인권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사형제도는 범죄 억제의 효과를 갖지 못해왔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법률과 국가에 대한 또 하나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윤리적 계명에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