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UN 교황대사 밀리오레 대주교, UN총회에서 촉구
【뉴욕(미국)=CNS】 주UN 교황대사 첼레스티노 밀리오레 대주교는 5일 뉴욕에서 열린 UN 총회에서 핵무기 확산 현상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내며 전세계 국가들에게 국제적 연대와 대화를 통해 핵군축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핵 테러리즘 위기가 높아지면서 세계는 몽유병 환자처럼 핵무기 확산을 향해 걷고 있다"면서 자국 안보를 위해 핵무기를 소유해야한다는 인식이 국가들 사이에 빠르게 펴져가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명했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이와함께 국가간 갈등 해소와 신뢰 구축을 위한 다자간 기능이 마비되고 헛된 논쟁만 이뤄지고 있음을 비난하면서 핵무기 확산 및 핵실험 금지 조약에 대한 확고한 이해와 협조를 강조했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이어 "핵무기를 소유하고 있거나 앞으로 이를 계획하고 있는 국가들은 계획을 바꾸고 핵군축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핵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대화와 상호협상을 기반으로 한 군축정책이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