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교황대사 “지구촌 공동 과제…파트너쉽 실천을”
【뉴욕=외신종합】국제 사회는 이제 제삼세계 국가들을 위한 헌신을 명예로 여기는 새로운 정치 문화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유엔 주재 교황청 대표가 강조했다.
첼레스티노 밀리오레 대주교는 최근 유엔 총회에서 ‘아프리카의 개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쉽’(NEPAD)에 대해 연설을 하고 이제 국제 사회는 아프리카를 위해 했던 ‘서약을 실천으로 바꿔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이 ‘파트너쉽’은 지난 200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세네갈, 알제리, 이집트 등의 정부 수반들에 의해 시작된, 아프리카 대륙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시작부터 이 파트너쉽은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 자체가 소유하고 지도하는 과정을 통해 아프리카의 공통의 전망과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빈곤을 퇴치하고 각국을 지속가능한 개발로 이끌어나가도록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주교는 특히 “이 프로젝트의 목적들은 새로운 천년기를 맞은 국제사회의 목표, 특히 2015년까지 빈곤을 퇴치하자는 국제 사회의 개발 목표와 상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주교는 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 문화의 확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국제적 협력의 자세와 실천이 무엇보다도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