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팔봉본당(주임 권순호 신부)은 4일 익산시 팔봉동 323-8 현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대지 1035평에 연면적 345평의 철근 콘크리트 치장 2층 벽돌 건물로, 성당ㆍ회합실ㆍ 주방ㆍ사무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부대시설로 사제관 1동과 기계실과 화장실 1동을 갖추고 있다.
이병호 주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팔봉본당의 저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하느님의 집을 봉헌한 모두의 정성이 하늘 나라에서 영원히 썩지 않는 봉헌물이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팔봉본당은 지난 97년 어양동본당 관할 공소에서 팔봉 선교본당으로 신설됐으며, 2001년 1월 정식 본당으로 승격했다. 2004년 부지 매입으로 성전 신축 기초를 마련했으며, 지난해에는 익산 남지구 10개 본당 협조로 신축 기금 마련 바자를 열기도 했다. 70 이상이 60대 후반인 신자들은 성전 신축을 위해 수 차례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 운동을 펄친 것을 비롯해 김장 배추를 판매하는 등 성전 건축에 힘을 쏟았다.
130세대 400여명의 신자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팔봉본당은 그러나 성전만 완공했을 뿐 성전 비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은인들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신협 07001-13-031291 예금주 권순호 신부
신현숙 명예기자 chesk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