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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젊은이들이여, 평화를 위해 일하라"

세계 청년 종교인 모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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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례 일반 알현에서 세계 청년 종교인 모임에 이슬람 대표로 참석한 터키의 제이네프 오즈베크(24)씨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바티칸시티=CNS】
 
 【바티칸시티=CNS】 세계 도처에서 모인 청년 신앙인들이 또래들에게 정치 영역에서뿐 아니라 절과 교회와 회당과 사원에서도 평화를 위해 일하라고 촉구했다.

 세계 29개국에서 온 90명의 청년들은 4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아시시와 바티칸에서 종교인 모임을 갖고 이같이 촉구했다. 그리스도교를 비롯해 이슬람교, 유다교, 힌두교, 불교, 도교, 시크교, 조로아스터교, 그밖의 전통 종교를 대표한 이들 젊은이들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6년 평화를 위한 아시시 종교지도자 기도 모임을 개최한 지 20주년을 기념해 이번 모임을 가졌다.

 청년 종교인들은 모임을 마치고 채택한 메시지에서 "평화는 정부들만 추구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유다교 회당과 교회와 이슬람 사원과 불교 절과 우리 학교와 공장과 집에서도,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우리 마음에서도 추구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타종교와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주선으로 13개 종교를 대표해 이번 모임에 참가한 젊은이들은 모임 마지막 날인 8일 바티칸에서 교황 주례 일반 알현에 참석,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서 특별한 인사를 받았다.

 교황은 세계가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평화의 전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참다운 기도는 마음을 변화시켜 대화와 이해와 화해할 수 있게 하며 폭력과 증오와 복수가 세운 장벽을 무너뜨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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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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