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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통주의자와 화해 시도 지지

프랑스 주교단, 라틴어 미사로 회귀는 규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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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르드, 프랑스=CNS】 프랑스 주교회의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 개혁을 거부한 전통주의자들과 화해하려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시도를 지지하면서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트렌토(트리덴티노) 미사로의 복귀는 규제돼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프랑스 주교들은 9일 루르드에서 정기총회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회적 친교에서 분리된 사제들 및 평신도들과 화해하려는 (교황의) 바람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주교들은 그러나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전에 라틴어로 거행하는 미사 방식으로 회귀하는 문제는 개인의 취향이나 선택에 맡길 것이 아니라 규제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프랑스 주교들의 이 성명은 최근 고 마르셀 르페브르 대주교 추종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들과 관련한 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례 개혁을 반대하고 전통적 방식의 미사를 고집하던 르페브르 대주교는 1988년에 파문됐으며, 르페브르 대주교의 추종자들은 성 비오 10세회를 세우고 트렌토 전례 사용의 확산을 위해 주력해왔다.

 교황청은 지난 9월초 성 비오 10세회 소속 회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새로운 수도 공동체를 승인했는데, 착한 목자회라고 하는 사도생활단인 이 공동체는 트렌토 공의회 전례에 따라 전통 미사를 라틴어로 바친다. 이 공동체는 프랑스 보르도대교구 관할 내에 있다.

 보르도대교구 신자들은 1600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 착한 목자회 설립에 대해 항의하는 공개서한을 보르도대교구장이자 프랑스 주교회의 의장인 장 피에르 리카르 추기경에게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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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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