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폴란드=CNS】 폴란드 주교회의가 공산주의 시절 공산당 기관들이 교회에 침투한 사건들을 조사할 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폴란드 주교회의 사무총장 피요트르 리베라 주교가 밝혔다.
리베라 주교는 최근 폴란드 정보기관인 KAI에 이같이 밝히면서 수십㎞에 이르는 교회 관련 서류철을 조사할 이 작업은 방법이 중요하다면서 위원회를 도와서 일할 유능한 전문가들을 주교들이 인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란드는 지난 1947년부터 1989년까지 공산주의 시절 가톨릭 사제의 약 10가 정보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최근 들어 정보원으로 활동했던 사제들의 신원을 밝히라는 요구로 논란이 일자,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과거사 조사 대상에서 교회 인사들은 제외하는 법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