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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외신종합】 폴란드의 요세프 글렘프 추기경이 25년간 맡아온 바르샤바 대교구장에서 물러났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정년을 넘긴 올해 77살의 요세즈 글렘프 추기경의 대교구장 사임을 수락하고 후임 교구장에 스타니슬라프 빌구스(67) 주교를 임명했다고 교황청이 6일 발표했다. 빌구스 주교는 루블린 가톨릭대학에서 30년간 철학을 가르친 학자 출신으로 1999년부터 플로츠크 교구장을 맡아왔다.
요세프 글렘프 추기경은 1981년 바르샤바 대교구장을 맡아 공산 치하 격동의 1980년대에 폴란드 가톨릭교회를 이끌어온 상징적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