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양산본당(주임 문성호 신부)은 17일 경남 양산시 북부동 369번지에서 황철수 주교 주례로 신축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총면적 617평 총건평 946평,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다. 성당 내부를 전부 오크(oak) 원목으로 처리해서 분위기가 벽돌에 비해 한결 따뜻하다. 제대벽의 경우 오크 판재를 가로 30㎝ 세로 15㎝ 크기로 벽돌쌓듯 쌓아올렸다.
본당은 또 지역사회에 쉼터 같은 종교시설이 되기 위해 성당 주변에 담을 쌓지 않고 마당 한쪽에 연못과 분수가 있는 작은 공원을 마련했다.
경남 양산은 유입 인구가 많은 신도시 개발지역이다.
본당은 40년된 낡고 좁은 성당으로는 전입 신자들을 수용하기 힘들자 지난해 6월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신자 3700여명은 최근 새 성당 건립을 기념하는 성지순례ㆍ음악회ㆍ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새 성당을 양산지역 복음화 산실로 가꿔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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