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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에차우 추기경 선종

아프리카 화해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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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티=외신종합】 콩고의 프레데릭 에차우-느자비-바뭉바비 추기경(사진)이 6일 벨기에 루벵 대학병원에서 76살로 선종했다. 에차우 추기경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에차우 추기경은 1930년 콩고 민주 공화국(당시는 벨기에령 콩고)에서 태어나 가톨릭 선교사들에 의해 교육을 받고 1958년 사제가 됐다.

 이후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사회학과 신학을 공부한 고인은 1960년대 후반에 벨기에로 돌아갔으며, 1976년 브반다카-비코로 대주교로 임명됐고, 1990년 킨샤사 대주교로 옮긴 후 이듬해 추기경에 서임됐다.

 에차우 추기경은 특히 전란으로 만신창이가 된 조국 콩고를 비롯해 아프리카 대호수 지역의 나라들의 화해를 위해 앞장서 왔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고인을 복음과 아프리카 백성을 위해 평생을 바친 "아프리카의 탁월한 아들"이라고 추모했다.

 에차우 추기경 선종으로 추기경단은 185명으로 줄었고 교황 선출권을 가진 80살 아래 추기경은 1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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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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