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15일~2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할 각국 참가자들은 자기 나라의 경제력에 따라서 정한 액수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시드니 세계청년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wyd2008.org )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대회 조직위 측이 마련한 세 가지 일정 중 하나에 등록해야 하며, 참가국의 경제력에 따라서 차등화한 참가비를 내야 한다.
대회 조직위 측은 부유한 나라에서 오는 참가자들이 비용을 좀더 부담함으로써 가난한 나라에서 오는 참가자들을 지원하는 형태로 등록비를 차등화했다고 밝혔다.
세가지 일정은 대회 기간 전체(14~20일)에 참가하며 숙소를 학교나 성당, 강당 또는 민박을 이용하는 경우(A형), 숙소를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아침은 한끼만 제공하는 경우(B형), 대회 폐막일(19~20일)에만 참가하는 경우(C형)로 나뉜다.
또 나라별로는 경제력에 따라 모두 네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참가비를 차등화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 대부분 그리고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은 1급으로 분류돼 대회 A형에 등록할 경우 1인당 395호주 달러(약 29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여기에는 대회 기간 동안 식사와 교통비가 포함돼 있다.
세계청년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등록비 징수는 교황청 승인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조직위 측은 단체 등록은 3월 하순부터, 개별 등록은 올해 중순부터 받을 예정이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