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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신자 모두 '교황청 위원회' 설립 환영

교회 실질적 문제 해결, 양국 관계 정상화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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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CNS】 중국 정부는 중국과 건설적 대화를 원한다는 교황청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중국 가톨릭 신자들은 중국 내 가톨릭 교회의 문제를 다룰 위원회를 발족할 것이라는 교황청 발표에 환영을 표시했다. (평화신문 906호 1월28일자 3, 6면 참조)

 류젠차오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1월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교황청이 1월19~20일 중국 교회 관련 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중국은 바티칸과의 관계 개선을 늘 중요하게 여겨왔으며 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젠차오 대변인은 종교 자유에 관한 중국 정책과 중국가톨릭교회의 발전 사실을 교황청이 확인하기를 희망한다면서 교황청이 양국 관계 정상화에 필요한 조건들을 조성하라고 촉구했다.

 중국은 관계 정상화의 선결 조건으로 타이완과의 관계를 끊을 것과 종교를 구실로 중국 내부 문제에 간섭하지 말 것을 주장해왔다.

 류 대변인은 "이 두 가지 문제가 적절하게 해결된다면 양자 관계의 전망은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티칸은 타이완과의 관계 문제는 이차적으로 여기고 있다. 중국과의 외교 관계가 수립되면 대사관을 베이징으로 옮길 의향이 있다고 여러 차례 말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 지하 교회의 요셉 웨이징이 주교는 중국 교회 문제를 다룰 교황청 위원회 설립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키키하르 교구장인 요셉 웨이 주교는 중국에는 "교황청이 인정한 주교회의가 없고 중국은 바티칸과 외교관계가 없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중국 교회의 수많은 문제들을 처리해나가는 게 너무 느리다"며 중국 교회의 수많은 일들은 교황청 관리 몇 사람이 처리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웨이 주교는 바티칸 위원회가 설립되면 주교 후보자들을 평가하는 문제를 비롯해서 실제적 문제들을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티칸과 중국의 관계 정상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천주교 애국회 소속으로 산시성 산시 신학교 교수인 요한 양샤오팅 신부는 교황청의 이번 결정을 "시의적절하고 필요한" 조치였다면서 위원회가 설립되면 양국 관계 정상화에도 예언자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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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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