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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을 지낸 안토니오 마리아 하비에르 오르테스 추기경이 2월 1일 심장마비로 선종했다. 향년 86세.
추기경의 장례미사는 2월 9일 정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주례한 가운데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앞서 선종 소식을 접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성 베드로의 충실한 협력자’였다고 고인을 회고하고, 살레시오회 총장 파스쿠알 차베즈 빌라누에바 신부에게 애도 서한을 보냈다.
살레시오회 소속인 오르테스 추기경은 교황청립 살레시안 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1972년 주교로 임명된 후 교황청 가톨릭교육성 차관으로 봉직했다.
1988년 추기경에 서임된 오르테스 추기경은 1992년까지 바티칸 도서관과 비밀 문서고를 담당했으며, 1992년부터 경신성사성 장관으로 봉직한 뒤 1996년 은퇴했다.
오르테스 추기경의 선종에 따라 현재 전세계 추기경은 모두 184명이 됐고 그중 교황 선출권을 가진 추기경은 1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