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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애국회와 화해 방법 제시 희망

중국 지하교회 신자들, 교황청에 지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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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CNS】 중국의 지하 가톨릭 신자들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자신들에게 보낼 편지에서 자신들의 신앙을 강화화는 내용뿐 아니라 갈라진 중국 교회 공동체가 치유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성좌는 우리가 화해하기를 바라지만 어떻게 화해해야 하는지를 말해주지 않고 또 어떠한 분명한 지침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하교회 치치하르 교구장 웨이징이 주교가 말했다고 아시아지역 가톨릭 연합통신 (UCAN)이 보도했다.

 웨이징이 주교는 지난날 바티칸은 중국 가톨릭신자들에게 정부가 인정한 가톨릭애국회 교회 공동체와 성사적 친교를 피하라고 지시했는데 오늘날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은 1988년에 발표한 `대중 관계에서의 8가지 지침`에서 정부가 승인한 중국가톨릭애국회(CCPA) 소속 주교들을 비롯한 교회 인사들과 성사적 친교, 곧 함께 미사를 드리는 일 등을 피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 문서가 아직 유효하다고 보는 일부 지하교회 신자들은 애국회 소속 교회 공동체와 화해하기를 거부한 채 독자적으로 종교활동을 하고 있으나 정부 관리들은 이를 질서 교란으로 여겨 지하교회 사제들을 체포, 구금하기도 한다.

 중국 남동부의 한 지하교회 사제도 "교황청의 조치가 불분명하다면 우리는 계속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서 교황청으로부터 구체적 지침이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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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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