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일치는 아직”
【외신종합】최근 가톨릭 교회와 성공회가 교황의 권위 아래 하나로 통합될 전망에 대한 성급한 보도들이 나왔지만 실제로 이러한 보도는 거의 오보나 과장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성공회-로마 가톨릭 일치와 선교위원회’(IARCCUM, the International Anglican-Roman Catholic Commission for Unity and Mission) 공동의장인 존 배더스비 대주교와 데이빗 빗지 성공회 주교는 최근 영국의 ‘더 타임즈’지의 관련 보도에 대해 해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 타임즈는 ‘교황 아래 하나로 통합 계획’이라는 선정적이고 과장된 보도를 통해 성공회와 가톨릭은 교황의 지도력 아래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제안서를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가톨릭과 성공회의 두 공동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더 타임즈지가 비공식적인 경로로 입수한 ‘일치와 선교 안에 함께 성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바탕으로 성공회와 가톨릭의 장래에 대해서 과장스럽게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명서는 “IARCCUM는 이 문건을 작성한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발표할 시점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