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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톨릭 지도자들이 22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자들에게 교회 정신에 따라 투표할 것을 촉구했다.
리옹대교구장 필립 바르바랭 추기경은 9일 한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좌파니 우파니 하는 말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며 "그리스도인의 행동은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을 위해 보여주시는 그 사랑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르바랭 추기경은 리옹교구 신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돟"그리스도인 정치인들은 신앙과 일, 복음 정신과 사회에 대한 봉사에서 일관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 주교회의 의장 장-피에르 리샤르 추기경은 지난 3월말 루르드에서 교회는 유권자에게 명령을 내릴 수는 없지만 가톨릭 사회 교리가 유권자들의 후보자 선택에 참고할 유익한 기준을 제공한다며 이 기준에 따른 투표를 당부했다.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후임을 뽑는 22일 선거에는 12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리옹=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