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6월 20일 인간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의학적 연구를 위한 연방 기금을 늘이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법안은 미국의 납세자들에게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 배아에 대한 의도적 파괴를 지원하도록 강요할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 이유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대신에 성체줄기세포 등과 같은 잠재력이 있는 다른 줄기세포들에 대한 연구 활동을 강화하라고 연방 기구들에게 지시했다.
미국 주교회의 생명활동위원회 위원장 저스틴 리갈리 추기경은 부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환영했다.
리갈리 추기경은 "과학이 윤리적 한계를 벗어날 때 그 대의가 숭상받기보다는 위축된다"면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성체줄기 세포들도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줄기세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며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강화하라고 한 대통령 지시에 대해서도 환영을 표했다.
【워싱턴=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