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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7월 20일 마닐라의 대통령궁을 방문한 지안카를로 보시 신부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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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필리핀 외신종합】교황청 외방선교회(Pontifical Institute for Foreign Missions, PIME) 소속의 지안카를로 보시(57) 신부가 필리핀에서 피랍된지 40일 만에 무사 귀환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6월 10일 필리핀 남부지역에서 이슬람 분리주의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된 보시 신부가 협상 끝에 7월 19일 오후 9시경 풀려났다.
보시 신부는 한 달 여 감금 상태 동안 체중만 줄었을 뿐, 건강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보시 신부가 무장괴한에 의해 피랍되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납치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고 납치범들에게 인질들을 풀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7월 10일에는 보시 신부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된 필리핀 해병대원 14명이 남부 바실란 섬에서 무장 세력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