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4일
세계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재 로마 수녀들 친교 다져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제2회 재로마 한국여성수도자 모임(회장 장향주 수녀)이 7일 로마 예수성심대성당에서 열렸다. 살레시오수녀회와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등 30개 수녀회 70여명의 재로마 수녀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미사와 성염 주 교황청 한국대사의 특강 친교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스도교의 종교적 관용에 있어서 아시아 교회의 공헌 을 주제로 특강을 한 성염 대사는 가톨릭 교회가 종교적 관용 문제를 두고 조심해야할 세가지 콤플렉스로 △요나 콤플렉스 △열쇠 콤플렉스 △바벨 콤플렉스를 꼽았다.

 요나 콤플렉스는 교회 밖에 구원 없다 는 자만심으로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이론적으론 청산됐으나 구원의 길과 수단을 그리스도교가 독점하고 있다는 자부심은 여전히 교계와 다수 그리스도인들에게 잠재의식으로 남아있다고 성 대사는 지적했다. 열쇠 콤플렉스는 자기 종교의 신앙을 교조화하려는 경향으로 성 대사는 자기 종교 외의 종교들을 외교나 이교로 보고 성령의 보편적 활동을 묵살하기 쉽다고 우려했다. 마지막 바벨 콤플렉스에 대해 성 대사는 일종의 문화제국주의를 청산하기 주저하는 고뇌라면서 교회가 아시아 민간신앙과 토속신앙을 경멸해온 사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오전 미사와 강연에 이어 재로마 한인 수녀들은 주 교황청 한국대사관과 로마한인본당 신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한국음식을 나누며 회포를 푼 뒤 생활성가를 노래하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5-05-2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5. 4

필리 1장 11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의로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