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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뤼스티제 추기경 선종

평생 가톨릭-유다교 일치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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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뤼스티제 추기경이 티베트불교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파리, 프랑스 외신종합】프랑스 파리대교구장을 역임한 장-마리 뤼스티제 추기경이 8월 5일 선종했다. 향년 80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8월 10일 파리의 노틀담 대성당에서 봉헌됐다.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제 중 한 사람이었던 장-마리 뤼스티제 추기경은 1926년 파리에서 양품점을 운영하는 폴란드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나치를 피해 파리 남쪽 오를레앙으로 보내진 그는 14세 때 가톨릭으로 개종하면서 장-마리란 이름을 얻었다.

1954년 사제서품을 받은 그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을 거쳐 1979년 오를레앙 주교로 서임됐으며, 2년 뒤인 1981년 파리대교구장에 임명됐다. 1995년에는 프랑스 지성의 전당인 ‘아카데미 프랑세즈 종신회원’으로 선출됐다.

뤼스티제 추기경은 24년 동안 파리교구장으로 봉직하며 2005년 대주교직에서 은퇴할 때 까지 가톨릭교회와 유다교 간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프랑스 내 주요 사회 쟁점에 관해서도 프랑스 교회를 대표해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면모도 보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측근이었던 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60주년 행사에서 교황을 대신하기도 했으며, 요한 바오로 2세의 뒤를 이을 교황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그의 사망소식을 듣고 “프랑스는 영적, 도덕적, 지적, 종교적인 삶에서 모범을 보인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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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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