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주교들이 산부인과 의사 지망생들에게 22주 이내의 태아에 대해 낙태시술을 비롯해 불임시술 및 시험관 수정 방법 등을 배우는 것을 의무화하는 정부 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리투아니아 주교들은 8월 1일 보건부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은 의무 규정들은 모태에서 가장 민감한 시기에 있는 인간 생명을 구하려는 많은 젊은이들을 산부인과 의사가 되지 못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교들은 또 그런 강제 규정이 의사에게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현행법에 어긋난다며, 동료들이나 고용주의 압력에 따른 "살해 명령"을 거부할 수 없어 의사 양심의 자유가 보장되는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는 의사들도 있다고 밝혔다.
【빌뉴스, 리투아니아=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