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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국무원장 베르토네 추기경, 페루에 교황성금 20만 달러 전달

'루렌의 예수상' 모시고 희생자 추모 기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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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신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루렌의 예수상이 8월 24일 페루 이카에 있는 루렌의 예수 성당 옆으로 옮겨지고 있다.
 

 
▲ 교황청 국무원장 베르토네 추기경(오른쪽)이 8월 24일 페루 이카에서 교구장 귀도 브레나 로페스 주교에게 구호성금 20만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교황청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은 진도 8의 강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페루 도시들을 방문, 주민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를 바쳤다.
 베르토네 추기경은 8월 24일 이카를 방문, 루렌의 예수상이 있는 성당 마당에서 약 5000명의 주민과 함께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모임을 가졌다. 이 예수상은 검은 피부의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있고 마리아가 예수 옆에 무릎을 꿇고 있으며, 마리아 막달레나가 십자가 아래를 붙잡고 있는 모습이다. 성당 종탑이 무너지면서 성당이 크게 파괴됐는데도 성당 안에 모셔져 있던 이 예수상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다.
 베르토네 추기경은 이 예수상이 훼손되지 않은 것은 "주님께서 여러분을 버리지 않으셨으며 지금 여러분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교구장 귀도 브레나 로페스 주교에게 교황 성금 20만 달러를 구호 기금으로 전달했다.
 베르토네 추기경은 이어 이카에서 60여 km쯤 떨어진 피스코를 방문, 중앙 광장에서 수백 명의 주민들과 구호요원들과 함께 기도 모임을 가졌다. 베르토네 추기경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인사와 축복을 전하면서 희망을 잃지 말고 비극의 한가운데서도 하느님께서 함께하고 계심을 잊지 말라고 격려했다. 지진 진앙에 가장 가까운 피스코에서는 클레멘스 성당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최소한 100명 이상이 숨진 것을 비롯해 500여 명이 희생됐다.
 베르토네 추기경은 기도회를 마친 후 폐허가 된 건물들을 보고 이재민 약 700명이 지내고 있는 임시 피난소를 찾아 주민들을 격려했다. 베르토네 추기경은 이카와 피스코 주민들에게 교황의 묵주를 선물했다.
 이에 앞서 8월 23일 페루에 도착한 베르토네 추기경은 24일 피해지역 방문에 앞서 리마대교구장 후안 치프리아니 추기경과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을 만났다. 베르토네 추기경은 이어 25일부터 5일 동안 열린 페루 전국 성체대회에 참석했다.
【이카(페루)=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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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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