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저우 교구장 차이 슈펑 주교<사진>가 8월 20일 90살로 선종했다.
단순한 생활과 종교적 열정으로 중국 남서부 광시 자치 지구 가톨릭 신자들에게 존경을 받아온 고인의 장례식은 난닝교구장 탄 옌촨 주교 주례로 치러졌으며, 유해는 화장됐다.
차이 주교는 병석에 있으면서도 수녀들과 신학생들과 매일 아침ㆍ저녁 기도를 함께 바쳤을 정도로 열심하고 영성적이었으며, 텔레비전은 물론 휴대전화도 없이 단순하고 검소하게 살았다.
차이 주교는 1917년 핑난에서 태어나 1932년에 세례를 받았으며, 1948년 사제품을 받았다. 1958년 교화 수용소에 들어가 1978년에 풀려났다.
1993년에 우저우 교구장 주교로 서품됐으며, 교황청의 승인을 받았다. 【홍콩=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