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벨기에 외신종합】폴란드 정부는 최근 유럽연합에 낙태, 안락사, 그리고 사형제도에 대해 반대할 것을 요구했다.
폴란드 정부의 이같은 입장은 인간의 생명권에 대한 침해로서 사형제도의 폐지에 대한 공감대가 유럽 국가들 가운데 형성돼 있으나 낙태와 안락사에 대해서는 생명권의 문제가 진지하게 적용되지 않고 있는데 대한 이의의 제기로 평가된다.
아나 포티가 폴란드 외무부 대변인은 9월 6일 유럽연합에 이같은 뜻을 전하고 인간의 생명권 문제는 사형제도에 대한 반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낙태와 안락사 등의 다른 문제들에도 고루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위원회는 사형제도의 문제를 다른 생명 문제와 연계시키는 것에 대해서 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