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신도본당(주임 김복기 신부)은 23일 오전 11시 인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 산113-2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리모델링한 성전 및 신축 교육관ㆍ사제관 축복식을 갖는다.
인천시 영종도에서 배로 10분 거리의 옹진군 북도면 신도 및 시도, 모도, 장봉도 등 섬 지역을 관할하는 신도본당은 신도 및 시도 두 곳에 있는 성전 제단과 천정, 마루, 조명 등 내부 전체를 전례를 봉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새 단장했다. 신도 성전(사진)은 약 130㎡, 시도 성전은 약 70㎡ 규모다.
아울러 신도 성전 옆 635㎡ 터에 연면적 265㎡ 규모 교육관 및 사제관을 신축했다. 1층은 교육관, 2층은 사제관, 3층은 피정시설로 사용된다. 건축비는 조경공사까지 4억3000여만 원이다.<평화신문 2007년 8월 5~26일자 제931~934호 `사목일기` 참조>
신도본당은 지난해 12월 공소 설립 48년 만에 영종본당 관할 공소에서 (준)본당으로 승격됐다. 본당 신자는 현재 53가구 105명이다. 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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