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헝가리 외신종합】
루마니아 정교회의 다니엘(56) 수석 대주교가 지난 7월 30일 심장마비로 타계한 테오치스트 총대주교의 후임으로 9월 12일 루마니아 총대주교 자리에 올랐다.
다니엘 신임 총대주교는 동방 정교회의 젊은 대주교 중 한 명으로, 테오치스트 전 총대주교를 대신할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루마니아 총대주교가 민주적 절차에 따라 투표로 선출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며, 다니엘 총대주교는 2차 투표에서 수석 대주교 중 하나인 바르톨로메오 아나니 대주교를 29표 차이로 앞서 당선됐다.
앞서 루마니아는 공산주의 시절 공산당이 총대주교 선출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 이전에는 왕가에서 총대주교를 임명했다.